'하위타선 폭발' 두산,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입력2024년 06월 13일(목) 21:35 최종수정2024년 06월 13일(목) 21:35
박준영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3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38승2무30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29승2무35패로 7위에 자리했다.

두산 박준영은 3안타 2타점, 전민재는 2안타 2타점 3득점, 조수행은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5.2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3실점 투구로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4이닝 8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5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두산은 2회말 1사 이후 강승호와 전민재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준영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3루에서는 조수행의 2타점 3루타와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두산은 3회말 강승호와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박준영의 1타점 2루타와 조수행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며 6-0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강승호의 3루타와 이후 전민재와 박준영의 적시타로 8-0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초 최인호의 안타 이후 채은성의 적시 2루타와 이재원, 이도윤의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불펜진을 가동하며 추가 실점 없이 한화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두산은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8회말에는 조수행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문현빈의 2타점 3루타,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두산의 9-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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