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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 사진=DB |
K-축구 혁신위원회는 19일 오후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대강당에서 제7차 회의를 겸한 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청회에는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해설위원 등 혁신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선수, 지도자, 학부모, 시도협회 및 연맹 관계자, 축구팬 등도 함께 참석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 낙후된 경기장, ▲ 경기 수 부족, ▲ 혹서기·혹한기 대회 개최의 위험성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혁신위는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을 약속했다.
약 3시간 가량의 경청회를 마친 뒤 박지성 혁신위원장은 "귀한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을 잘 듣고 논의해서 한국 축구에 좀 더 좋은 제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국 축구가 이렇게 된 것은 단순히 축구협회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축구와 관련된 모두가 조금씩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방향을 설정했다면 그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모두가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아 주셔야 한국 축구도 좀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혁신위원장은 또 "매주 회의를 이어왔는데 앞으로는 유소년 정책,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차기 협회 회장이 언제 당선이 될지 모르겠지만, 당선되는 때까지 혁신위가 그 상황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혁신위는 출범 이후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2만 명 확대 등을 제시하며 한국 축구 쇄신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향후에는 비대면 회의를 통해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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