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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팽현준 기자 |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KT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T는 최초 5위 결정전 승리, 최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 기록을 남기며 올 시즌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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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팽현준 기자 |
염경엽 감독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제 목표는 한국시리즈다.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좋은 경기 해서 감사하다. 항상 벼랑 끝에 있었는데 너무 잘 버텼다"라면서 "많은 팬들이 마지막까지 감사하게 응원을 해주셨다. 져서 죄송하다. 준비 잘해서 내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찬규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등극했다. 임찬규는 2차전과 5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임찬규는 이번 시리즤서 2경기 2승 무패 11.1이닝 2실점 8탈삼진 평균자책점 1.59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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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 사진=팽현준 기 |
임찬규는 "일단 팀이 가을에 무조건 이길 것만 생각했는데 MVP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 가을에 잘하는 모습을 오래 기다리셨을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제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3일 대구로 자리를 옮겨 삼성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역시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엘린이' 출신 임찬규는 삼성을 향해 예상치 못한 말을 남겼다. 임찬규는 "제가 어릴 때 LG 야구를 보면서 2002년 삼성과 경기가 생각나서 올라가고 싶었다. 이번에는 그때 패배를 꼭 설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02년 LG는 1승 3패 벼랑 끝에 몰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 이승엽의 동점 스리런 홈런과 마해형의 끝내기 백투백 홈런을 맞고 패했다. 이에 대한 복수를 예고한 것.
이제 야구팬의 시선은 대구로 향한다. LG와 삼성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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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팽현준 기자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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