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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SBS 캡처 |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제작진이 2000년대 초반 전남 강진에서 발생한 초등생 연쇄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사건 속 피해자 초등학생 2학년 김성주 양, 1학년 김하은 양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사와 흔적은 묘연한 상태다.
당시 경찰은 인근에 살던 20대 초반 마 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이 형사를 만났다. 이 형사는 "마 씨가 사람을 죽여 교도소에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2년 전처가 보는 앞에서 처남을 사망케해 살인죄로 복역 중이었다고.
전처는 경찰에게 "방에서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비디오 테이프를 봤는데, 깜짝 놀랐다더라. 여자애가 묶여서 얼굴에 멍이 든 상태에서 '살려주세요'하는데, (마 씨가) 얘가 나한테 도망치다가 잡혀서 지금 이렇게 맞아서 멍든 거야라고 말했다고. 카메라 보며 웃으면서"라고 말했다.
이후 마 씨에게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성폭행을 당한 박 씨도 증언했다. 그는 "백인들 나오는 아동 포르노를 보여준 기억이 있다"며 "비디오 카메라를 벽장에서 꺼냈다. 찍어서 팔겠다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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