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KPGA 더채리티 클래식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3년 만에 통산 3승

입력2026년 10월 18일(일) 17:47 최종수정2026년 10월 18일(일) 18:32
정찬민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1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2위 신상훈(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2023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이전까지 두 차례 준우승만 기록했던 정찬민은 이번 대회에서 약 3년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특히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찬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악천후 속에 고전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정찬민은 7번 홀(파5)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0번 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고, 11번 홀(파5)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13번 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타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정찬민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쉽지 않은데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것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골프를 위해 노력한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 받은 것 같다.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서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상훈은 최종전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정찬민에 이어 준우승했다.

김백준이 17언더파 271타로 3위, 최찬이 16언더파 272타로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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