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내일(28일 목요일) 새벽,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가 맞붙는다. 리버풀은 조별리그 전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2승 2패로 주춤한 레알마드리드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 팀의 최근 전적은 7승 1무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리버풀이 오랜 악연을 끊고 복수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인다. 살라와 음바페의 화력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 경기는 28일 목요일 새벽 5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리버풀이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 선두와 챔피언스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레알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1무 7패로 열세를 보였던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악연을 끊고자 한다. 최근 리버풀은 ‘베테랑’ 살라와 판 다이크가 여전히 건재한 활약을 뽐내고 있고, 디아스와 흐라벤베르흐 등 주요 선수들의 역시 만개했다. 안필드 팬들을 등에 업은 리버풀이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설욕과 동시에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안필드 원정을 앞두고 깊은 고심에 빠졌다. 카르바할, 밀리탕 등 핵심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에이스' 비니시우스마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큰 전력 공백을 맞았다. 위기 속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새로 꾸릴 예정이다. 과거 PSG 시절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파괴력을 보인 음바페의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다. 음바페는 결장이 확정된 비니시우스를 대체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모드리치, 발베르데, 벨링엄의 중원 지원 속에 음바페가 과연 이번 기회를 통해 명예 회복과 동시에 팀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기에 강했던 레알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도 눈길을 끈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리버풀 대 레알마드리드 경기는 28일 목요일 새벽 5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한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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