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하얼빈 AG 男1000m 금메달…박지원 은메달

입력2025년 02월 09일(일) 12:42 최종수정2025년 02월 09일(일) 12:42
장성우와 박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성우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9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304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는 전날 남자 1500m와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000m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1000m 결승에는 장성우와 박지원, 리우 샤오앙(중국), 쑨룽(중국), 마쓰즈 슈타(일본)까지 5명의 선수가 메달 경쟁을 펼쳤다.

초반에는 중국 선수들이 나란히 1, 2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끌고 나갔다. 그러나 장성우는 2위로 올라서며 중국 선수들의 전략을 봉쇄했고, 이후 기회를 노려 선두까지 올라섰다.

레이스가 후반으로 이어지면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과 쑨룽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두에 선 장성우는 충돌에 휘말리지 않고 독주를 이어가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원은 1분29초829로 은메달을 추가, 1500m 금메달, 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 샤오앙은 1분28초905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장성우와 박지원은 잠시 뒤 남자 5000m 계주에서 또 하나의 메달 획득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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