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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 / 사진=DB |
KIA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스타디움에서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날 라인업에는 나성범이 빠져있었다. 나성범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하는 모습이었다.
나성범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성범은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본인의 루틴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혹여나 불안한 점은 없을까.
나성범은 "2022년도도 그렇고, 몇 년 전부터 시범경기 때부터 나가는 걸로 루틴을 만들었다. 한 번은 부상으로 인해서 스프링캠프 때 아예 못 뛰고 재활만 하다가 시범 경기 때 한 타석만 들어간 뒤에 바로 시즌을 들어간 적도 있다. 그 해에도 별 문제 없이 잘 마무리했다. 생각 차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하다면 불안하겠지만, 불안감보단 이 시기에 훈련량을 좀 더 가져가는 게 저한텐 맞다고 생각했다. 런닝을 비롯한 훈련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성범은 2년 동안 개막전을 치르지 못했기에 이번 개막전을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나성범은 "원래는 한 12월 달부터 준비를 했었더라면, 올해는 작년 말에 한 2주 정도 쉬고 바로 웨이트장 나가면서 준비 중이다"라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나성범은 웨이트보다는 런닝에 치중을 두고 있다. 나성범은 "2년 동안 다리 이슈가 좀 많았기 때문에, 트레이너님하고 좀 상의한 결과 다리 훈련을 많이 가져가야겠다고 결정했다. 런닝을 많이 하게 되면, 시즌 때나 경기할 때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준비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8홈런을 치고 KIA에 새롭게 합류한 위즈덤에 대해선 "아직 많이 보지 못해서 판단하기는 좀 이른 것 같다. 연습한 걸 봤을 땐 힘은 진짜 좋은 것 같다. 타구 질도 좋은 것 같고,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나성범은 "나는 내 자신을 믿고 있다. 부상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기록은 따라올 것 이락 생각한다"며 "항상 부상으로 인해 빠져 있는 기간 때문에 성적이 아쉬웠다. 부상만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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