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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 / 사진=DB |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2승 1무 40패를 기록, 7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45승 2무 36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좌완 이승현은 8.1이닝 1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4승(7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류지혁이 3안타를 치며 맹타를 휘둘렀고, 김지찬과 이재현은 멀티히트와 함께 2타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송승기는 5.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패(8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이 대포로 인사를 건넸다. 2회말 1사 후 이재현이 송승기의 3구 146km/h 직구를 타격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LG는 이승현을 공략하지 못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LG는 2회초 2사 후 문성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3회말 2사 후 디아즈가 중전 안타, 구자욱이 2루타, 김영웅이 볼넷을 나가며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박승규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LG는 5회초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내며 오랜만에 주자가 출루했다. 하지만 이주헌이 중견수 뜬공을 잡히며 0의 균열을 깨지 못했다.
삼성이 격차를 벌렸다. 6회말 2사 후 김재성과 류지혁이 연속 안타를 치며 1, 2루에 안착했고, 김지찬이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3-0까지 달아났다.
타선의 도움을 받은 이승현의 노히트 피칭은 계속됐다. 7회초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문보경과 박동원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 7회말 디아즈와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이재현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승현은 8회초 1사 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안타를 맞지 않은 채 노히트를 유지했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9회초 이승현의 노히트가 깨졌다. 선두타자 박해민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이승현은 신민재에게 우익수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이번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허용하면서 노히트와 함께 완봉승까지 날아갔다.
삼성은 곧장 마운드에 김태훈을 올렸다. 김태훈은 천성호를 안타, 문보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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