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유현조,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입력2025년 07월 31일(목) 19:13 최종수정2025년 07월 31일(목) 19:13
고지원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고지원과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지원은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고지우의 동생 고지원은 올해 드림투어(2부)에서 뛰며 1부를 오가고 있다. 2부 투어에서 준우승을 2차례 거뒀고, 2026시즌 1부 승격이 유력하다. 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이날 고지원은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해 전반에 5타를 줄였고,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경기 후 고지원은 "전반에 플레이가 잘 됐고, 특히 퍼트가 잘 맞으면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동안 쉬지 못했다. 드림투어에 출전하고 일본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오히려 경기 감각이 유지돼 괜찮다"며 "배운 것이 많아 힘들지는 않았다. 일본에서도 경기 운영과 쇼트게임, 하이브리드샷 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매 홀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인내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현조 / 사진=KLPGA 제공
유현조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고지원과 동타를 기록,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11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올 시즌 현재까지 우승은 없지만 14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준우승을 거뒀고 톱10을 10차례 달성했다. 특히 5월 두산 매치플레이부터 최근 7개 대회에서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타수도 69.9149타로 투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일한 60대 타수 기록이다.

경기 후 유현조는 "이번 대회부터 새로운 캐디와 함께했는데, 생각보다 호흡이 좋아 걱정을 덜었다. 짧은 거리의 퍼트를 여러 번 놓쳤지만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예상보다 좋은 스코어를 냈다"며 "미디어데이에서 말한 예상 우승스코어인 20언더파는 충분히 자신 있다"고 밝혔다.

연속 톱10 기록에 대해서는 "사실 처음에는 그 기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해주시면서 대기록인 걸 느끼기 시작했다.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는 않지만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박민지, 박혜준, 이재윤, 임진영, 최민경, 최은우, 허다빈, 황연서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 그룹에 1타 차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환호 받은 '재혼 황후'→시즌3 언급 '메인코…
기사이미지
'극장판 치이카와' 박스오피스 최정…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
기사이미지
이대한, K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대한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