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LAFC,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가족에게 집중하기로"

입력2025년 12월 02일(화) 18:06 최종수정2025년 12월 02일(화) 18:06
체룬돌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가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한다.

LAFC는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룬돌로 감독이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LAFC의 감독이 되어 영광이었다. 가족과 오랜 논의 끝에 올해 말 독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LA와 LAFC를 사랑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코칭 스태프, 구단 직원들과 함께 2025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 LAFC가 우승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2022년 1월 LAFC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감독으로 부임해 4년간 팀을 이끌었다.

그는 LAFC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다. 2022년 MLS 역대 최초로 부임 첫 시즌에 서포터스 실드와 MLS컵을 모두 석권한 감독이 됐고, 2023년엔 LAFC를 CONCACAF 챔피언스컵과 MLS컵 결승으로 이끌며 두 대회 결승에 진출한 유일한 MLS 감독이 됐다.

또한 2024년엔 팀을 US오픈컵 우승, 서부 콘퍼런스 1위(19승 7무 8패, 승점 64)로 이끌며 LAFC를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체룬돌로 감독은 LAFC의 훌륭한 리더였다. 그는 MLS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이는 그가 재임 기간 중 이룬 업적으로 증명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가족에게 집중하기로 한 그의 선택을 지지한다.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전념할 것"이라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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