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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
대표팀은 지난 19일 캐나다 켈로나(Kelowna)에서 열린 2025 올림픽 최종예선(Olympic Qualification Event, OQE) 믹스더블 자격결정전에서 호주를 10대5로 꺾고, OQE를 통해 배정된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단 한 장의 티켓이 걸린 최종 관문에서 대표팀은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믹스더블 컬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긴 여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선영은 "매 경기 결과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부담이 컸지만, 서로를 믿고 매 순간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이제는 올림픽 무대에서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석 역시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회였지만, 그 과정에서 팀으로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많은 응원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고,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컬링의 저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귀국 직후 장거리 이동과 연속된 경기 일정으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며, 컨디션 회복을 우선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 개인별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올림픽을 향한 중·장기 준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무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을 단계적으로 이어가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대회 참가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및 기타국제대회 참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대한컬링연맹은 향후에도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까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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