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PD "명찰 편집 실수, 명백한 잘못…질타받겠다"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01월 16일(금) 15:31 최종수정2026년 03월 23일(월) 03:45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김학민 PD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흑백요리사2' PD들이 스포일러 논란을 언급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학민, 김은지 PD와 우승자 최강록 셰프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하며 요리 예능 열풍을 이끌었다.

이날 두 PD는 프로그램의 몰입을 방해한 스포일러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공개 전 온라인에 미션 생존자, 우승자에 대한 수많은 스포일러가 떠돈 바 있다. 또한 TOP7 결정 전 요리괴물(이하성 셰프)이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달고 인터뷰하는 모습이 나와 편집 실수에 대한 비판도 불거졌다.

김은지 PD는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 계약서에 스포 방지 조항이 있고, 위약금도 있다. 안타깝게 스포가 된 상황이었고, 어떻게 유출됐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시즌3에선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김학민 PD는 "덧붙이자면 구분이 필요할 거 같단 생각은 있다. 제작진에 의한 스포도 있지 않았나. 분명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명백한 실수, 잘못이다. 질타를 하신다면 받아들여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과정을 거쳤음에도 그 컷을 발견하지 못했다. 드릴 말씀이 없다. 다만, 별개로 의도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재미를 방해하는 형태의 스포는 분명히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넷플릭스 측도 경각심 가지고 스포가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살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지난 13일 최종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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