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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 / 사진=KPGA 제공 |
배용준은 9일 충남 당진의 플라밍고C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김용태, 브랜든 케왈라마니(미국·이상 8언더파 132타)와는 4타 차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용준은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KPGA 클래식으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배용준은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가 이어졌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4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17번 홀(파3)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배용준은 "직전 대회에서 잘 안 풀리면서 컷 탈락했는데 조금 급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며 "이후 연습하면서 부족한 점을 찾아냈고 보완하고자 노력했는데 다행히 이번 대회에 잘 먹히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챔피언조를 두어 번밖에 못 가봐서 긴장은 된다. 하지만 지난주 느꼈던 것처럼 성적에 신경 쓰지 말고 매 타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결과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남은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은신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문도엽, 조우영, 이대한 등 11명의 선수가 6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장유빈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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