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결승골' 레알, 벤피카 꺾고 UCL 16강 확정…아탈란타·갈라타사라이도 진출

입력2026년 02월 26일(목) 11:04 최종수정2026년 02월 26일(목) 11:04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벤피카를 꺾고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벤피카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점수 3-1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선제골은 벤피카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수비수와 골키퍼의 발에 연이어 맞고 나왔고, 이를 하파 실바가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장 균형을 맞췄다. 전반 16분 발베르데의 컷백을 받은 추아메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전 비니시우스의 쐐기골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전진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받은 뒤 40m 단독 드리블을 한 뒤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벤피카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아탈란타(이탈리아)는 도르트문트(독일)를 극적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던 아탈란타는 이날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합계 4-3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탈란타는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4분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라미 벤세바이니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라자르 사마르지치가 준비했고, 침착하게 밀어넣어 16강 확정골을 터뜨렸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연장 접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던 갈라타사라이는 이날 2차전에 0-3으로 밀리며 결국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후반 3분 로이드 케리가 퇴장을 당하며 10명인 상태였고, 갈라타사라이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빅터 오시멘의 득점, 연장 후반 바르슈 알페르 일마즈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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