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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 / 사진=SNS 캡처 |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측은 16일 출연진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사랑이 온다'는 가족의 파편을 다시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주연 하니, 하석진을 비롯해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 등이 출연해 극을 채운다.
하니는 극 중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으로 분했다. 유복했던 집안이 한순간에 무너진 뒤 각종 아르바이트와 집안일을 도맡으며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하니는 캐릭터에 대해 "감탄스러울 정도로 강인하면서도 사랑이 많은 인물"이라며 "보고만 있어도 위로가 되고,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규림이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그 성장의 과정과 방향성이 무척 반갑고 기뻤다. 이런 규림이를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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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사랑이 온다 |
3년 만에 연기 복귀다. 하니는 지난 2023년 '사랑이라 말해요' 이후 배우 활동 재개이자, 이번 작품으로 처음 주말극에 도전하게 됐다. 무엇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의 결혼 무기한 연기 후 택한 행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니는 지난 2022년 10살 연상의 양재웅과 당시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SNS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거나,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전하면서 굳건한 애정전선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2024년 9월 두 사람이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니는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연내 결혼 소식을 인정한 바다.
하지만 2년이 지나도록 두 사람의 결혼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시기에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부정 여론이 형성된 것. 사건을 수사한 당국은 양재웅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양재웅은 업무상 과실치사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법 위반, 의료법 위반, 응급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결국 병원은 폐업됐다.
지난해 7월 하니는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실망시키면 안될 것 같고, 점점 더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이제 눈치 좀 그만 보고 싶다"며 "최근에 좀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힘든 시간 속 자신을 찾는 과정을 계속 해나가고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 측은 결혼 연기 혹은 진행, 양재웅과 결별 등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신 이후 EXID 완전체 콘서트에 서거나 연기 활동 재개를 알리는 등 결혼보다 본업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첫 주말극이라는 도전을 시작한 하니가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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