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허경환, 매니저 없이 1박 2일 촬영 강행…"그동안 수고했다" [TV캡처]

입력2026년 10월 04일(일) 18:33 최종수정2026년 10월 04일(일) 18:33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매니저 없이 1박 2일 일정에 나섰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강원도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오프닝을 여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가 등장하자 양세찬은 "하 스타님 나오신다"라며 박수를 쳤다. 하하는 촬영 전날 서울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석진은 "우리 스태프들 다 갔더라"라고 밝혔다.

하하 다음으로 등장한 이는 허경환이었다. 유재석은 허경환의 12번째 방문에 "경환이도 이렇게 쓱 오네"라며 웃었다.

허경환은 "특별히 챙기는 사람이 없었다. 보통 담당 작가가 와서…"라고 설명하려 했지만, 유재석이 "자, 조용 조용"이라고 가로막아 웃음을 안겼다.

'런닝맨'이 2주간 결방했던 탓에 멤버들은 할 이야기가 가득했다. 대신 유재석은 허경환의 출연에 대해 "오랜만에 저희가 철원에 1박 2일 일정으로 왔는데 일정이 되는 분, 우리와 잘 맞는 분이 경환이밖에 없었다더라. 경환이가 진짜 바쁜 게 오늘 매니저도 없이 왔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매니저가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전화를 받지 않더라. 그래서 급하게 혼자 왔다"며 "나 몹시 피곤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어쩐지 눈이 많이 부었다"고, 송지효는 "메이크업도 안 하고 왔다"고 반응했다. 이에 유재석은 "매니저님도 얼마나 당황했겠나"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이 자초지종을 묻자, 허경환은 "휴대폰 충전을 했는데 충전이 안 됐나 보다. 오는데 부랴부랴 전화 오길래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게 다 계기가 있다"고 답했다.

그 말에 김종국은 "다 실수도 하는 거지"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1년에 한 번 인정해줘야 한다"고 했다. 유재석도 "제 매니저도 그렇고, 사람이니까"라며 달랬다.

허경환이 "근데 이런 날 잘 되더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그닥 웃기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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