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홍명보 감독, 자진 사퇴 발표…"기대한 결과 보여드리지 못해" [홍명보 사퇴]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00:23 최종수정2026년 06월 29일(월) 00:23
홍명보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홍명보 감독은 약 2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48강 조별리그 A조에서 1승2패(승점 3, -1)를 기록, 조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홍명보호는 3위 팀 가운데 10위에 그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전체 3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홍명보 감독의 계약기간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내년 2월까지였다. 그러나 월드컵 탈락 확정 후 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홍명보 감독은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한편 대표팀은 비행기 좌석 사정으로 인해 나눠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홍명보 감독은 30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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