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빈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 LG, 접전 끝에 키움 꺾고 연승 질주

입력2026년 07월 02일(목) 21:31 최종수정2026년 07월 02일(목) 21:31
이영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위닝 시리즈를 성공했다.

L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LG는 가장 먼저 50승(30패) 고지를 밟으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키움은 28승 1무 5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이영빈이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오스틴 딘도 홈런포를 가동해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투수 배동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시작부터 배동현을 두들겼다. 1회초 천성호와 오스틴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사 1, 3루에서 송찬의의 1타점 2루타, 문성주의 1타점 2루수 땅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키움이 곧장 균형을 맞췄다. 1회말 2사 1루에서 최주환이 안타를 치며 득점권으로 연결했고, 박찬혁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임병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LG와 키움의 장군 멍군 싸움이었다.

LG는 4회초 2사 후 이영빈의 안타 후 신민재의 1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재차 가져왔으나 키움도 4회말 선두타자 여동욱이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5회엔 오스틴이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LG가 다시 도망가려고 했다. 허나 키움도 5회말 안치홍의 내야 안타, 히우라의 볼넷, 최주환의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찬혁이 유격수 땅볼을 때렸고,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안치홍이 홈을 밟아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LG의 집중력이 더욱 좋았다. 6회초 박동원이 2루타를 친 뒤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고, 이영빈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LG는 김진수와 리오스를 투입하면서 키움의 타선을 봉쇄하기 시작했고, 9회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신민재와 구본혁이 안타로 나간 무사 1, 3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LG는 9회말 마운드에 손주영을 올렸고, 손주영은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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