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2기 상철, '19금 사주' 꺼냈다가 어색해진 분위기 [텔리뷰]

입력2026년 07월 09일(목) 06:50 최종수정2026년 07월 09일(목) 01:30
사진=SBS Plu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32기 상철이 사주에서 들었다는 '속궁합' 이야기를 공개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경쟁 상대인 광수에게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는 32기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술자리, 슬슬 마무리되는 분위기 속 사주 토크가 시작됐다. 이에 상철은 "저 사주 보러 진짜 많이 가고 방송 나오기 직전에 사주 보고 왔다"고 밝혔다.

사주 본 것과 맞는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엄청 잘 맞다"며 "최종 선택 날인 3월 24일(촬영일 기준)에 상대방 이마가 좀 튀어 나와 있을 거라고 하더라. 이마가 도톰한 분이 저한테 올 거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나 아닌가?"라며 자신의 이마를 확인했다.

이어 상철은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한다더라. 사주를 보면 그 안에 속궁합도 있다. 24일에 만나는 사람과 속궁합이 엄청 잘 맞아서, 결혼 생활을 하면 엄청 행복할 거라고 한다"고 했다. 그 말에 분위기가 어색해졌고, MC 데프콘은 "속궁합 얘기는 하지 말지. 너무 직접적이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사진=SBS Plus

다음날 상철은 광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형님도 옥순님을 1순위로 생각하셨는데, 제가 모르고 기회를 빼앗고 있었던 것 같다. 너무 눈치가 없었던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철은 그동안 서운했던 점도 털어놨다. 그는 "말을 걸어도 거리를 두는 느낌을 받았고, 4:1 데이트를 나갈 때도 저를 피하는 것 같았다"며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광수는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 눈치도 채지 못했다"며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상철은 "사과를 들으려고 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 죄송했다"고 말하며 옥순과 장시간 대화를 이어간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광수는 "생각보다 대화가 길어져 기다렸다가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옥순님이 계속 대화를 이어가셔야 하는 상황이라 피곤하실 것 같았다. 이곳에서 대화하는 것은 상철님의 권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은 "광수님이 당황하면서도 고마워하는 것 같았다. 전보다 부드럽게 대해주시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반면 광수는 "상철님에게 안 좋은 감정은 전혀 없었다"며 "오해가 있었던 점은 아쉽지만 잘 풀려 다행"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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