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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장 손나은 / 사진=SBS 캡처 |
'김부장' 속 상생저축은행 대리이자 특수임무국 요원 정상아를 연기 중인 손나은은 초반에는 트렌드센터 직원으로 자연스러운 일상을 그려냈다면, 후반부에서는 냉철한 요원의 면모를 드러내며 작품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7·, 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부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정상아의 활약이 펼쳐졌다. 몸을 던진 액션과 결단력 있는 모습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먼저 손나은은 맨몸 액션에서 섬세한 손동작과 민첩한 움직임을 더해 캐릭터의 전문성을 표현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동작과 무기를 다루는 자연스러운 액션으로 언더커버 요원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특임국 요원이라는 정체가 드러난 이후 선보인 단검 액션 역시 눈길을 끌었다. 남파 공작원과 맞서는 장면에서는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군더더기 없는 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사격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 손나은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침착한 태도로 권총을 능숙하게 다루는가 하면, 돌진하는 차량을 향한 위협 사격과 맹수용 마취총 사용까지 다양한 상황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손나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까지 소화 가능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수임무국 요원의 냉철함과 김부장의 상황에 공감하는 인간적인 감정을 균형감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한 만큼, 마지막까지 이어질 정상아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부장'은 오는 24일 9회, 25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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