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벌3세는 나야!' 김보라, 숏폼도 집어삼킨 존재감

입력2026년 07월 29일(수) 11:44 최종수정2026년 07월 29일(수) 11:45
진짜 재벌3세는 나야! 김보라 / 사진=릴숏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보라가 숏폼 드라마 '진짜 재벌3세는 나야!'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첫선을 보인 '진짜 재벌3세는 나야!'는 최상위 권력층 자제들이 모인 휘명국제고를 배경으로 한다. 신분을 숨긴 진짜 가문의 후계자 해인(김보라)과 그의 신분을 도용한 가짜 후계자 시은(안솔빈)이 명문대 입학 추천서를 둘러싸고 맞서는 경쟁극이다. 김보라는 국내 굴지의 금융 재벌이자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를 이끄는 MK그룹 서 회장의 외동딸 '해인'으로 분해 극 전체를 끌어올렸다.

작품 속 김보라는 가문의 위세에 의존하기보다 소신을 지키는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주변의 오해를 받는 극단적인 전개 속에서도 의연하고 강단 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캐릭터의 중심을 견고히 잡았다. 이후 전개된 반전 장면에서는 특유의 당찬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했다.

빠른 속도감이 특징인 숏폼 콘텐츠 안에서도 김보라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성공적으로 주연 역할을 마친 그가 향후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보라가 활약한 '진짜 재벌3세는 나야!'는 릴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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