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CEO' 여에스더 "홍혜걸, 내 유산 20%만…다 조치해 놨다" (동상이몽2)

입력2026년 08월 03일(월) 15:16 최종수정2026년 08월 03일(월) 15:16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여에스더가 미리 작성해 둔 유언장의 존재를 공개하며 재산 상속 계획을 밝혔다.

3일 SBS 공식 SNS에는 "3천억 CEO 여에스더가 남편에게 미리 써둔 유언장 대공개?"라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평소와 달리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했다. 이를 본 남편 홍혜걸은 "웬일이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입꼬리가 씰룩거리는 것을 본 홍혜걸은 "지금 또 남궁민 나오는 드라마 보고 있지?"라며 "'연인' 옛날 거잖아"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드라마 속 남궁민 역할이 내 이상형"이라며 "사랑하는 여성이 다른 남자한테 갔다 와도 받아주고, 다른 남자의 아내여도 지켜주고"라고 밝혔다.

홍혜걸이 "그런 남자가 세상에 어디 있냐"고 하자, 여에스더는 "그런 남자가 옛날에 있었으면 진작에 갔을 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여에스더는 "혜걸 씨 같은 사람이 아내가 죽으면 제일 먼저 새 장가를 가더라. 그런데 나는 그걸 이해한다. 그만큼 아내를 사랑했으니까 힘든 거다"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반려견과 그냥 살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나는 혜걸 씨가 수절하길 원하지 않는다. 새 아내를 만나 행복하게 살아라"면서도 "대신 결혼계약서는 꼭 써라. 재산 분할이 복잡해질 수 있으니까"라고 조언했다.

홍혜걸이 "죽으면 재산을 다 나에게 주긴 할 모양이지?"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아니다. 혜걸 씨는 10~20% 정도만 받으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홍혜걸은 "내가 배우자인데 내가 다 가져야지"라며 "당신이 어떤 유언을 남겨도 법적으로 최소 25%는 내 몫"이라고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런 날을 대비해 다 조치해 놓은 게 있다. 혜걸 씨는 대략 20% 정도라고 알고 있어라"라고 밝혔다.

이어 "대신 이 집, 퇴직연금은 다 주겠다. 제발 아이들 몫은 빼앗지 마라. 새엄마가 들어오면 아이들 재산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지 않냐. 그러니까 결혼계약서를 쓰라고"라며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 놓은 거냐"고 물었고, 여에스더의 답변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4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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