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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윈 디아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7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69승 4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62승 55패로 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내려갔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애리조나의 선발투수이자 KBO 출신 메릴 켈리는 5.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애리조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2사 후 놀란 아레나도가 사사키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애리조나는 5회말 팀 타와가 볼넷 후 도루까지 성공한 2사 2루에서 제랄도 페르도모의 1타점 3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5회까지 침묵하던 다저스는 6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1사 후 페두시아의 안타, 오타니와 파헤스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프리먼이 내야 땅볼을 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7회 1, 2루 찬스에서도 에드먼이 좌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뽑아내 2-2 동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바꾼 다저스는 8회초 선두타자 파헤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9회말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1사 2루에서 라이언 월드슈미트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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