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정준원 이슈에도 시청률 9.4% 돌파…자체 최고 기록

입력2026년 08월 09일(일) 10:03 최종수정2026년 08월 09일(일) 10:06
유부녀 킬러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부녀 킬러'가 시청률 9%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9.4%,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8.3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기절한 표규철을 태우고 가는 차 안, 김봉팔(성동일)이 오현남(하율리)에게 화이트(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 처리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9%까지 치솟았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3.3%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4회 방송에서는 권태성(정준원)이 표규철(허형규) 출소 현장 취재에 나섰고, 이동진(이상이)은 킹피셔의 다음 타깃이 표규철일 것이라 예상하며 그를 뒤쫓았다. 최근 15년간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8명이 모두 출소 당일 각종 사고사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던 것. 그 시각 표규철은 봉태민(김남희)의 도움으로 전자발찌를 끊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영업3팀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출소한 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산으로 도주, 평소 지병인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발작하다 절벽 아래로 추락사'라는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하지만 표규철은 운전자를 칼로 찌른 뒤 아이가 타고 있는 차량을 탈취했고, 고깃배를 타고 도주에 성공했다. 그 순간 총성과 함께 표규철은 바다로 추락했고, 등대에서 저격총을 겨누고 있는 유보나(공효진)의 모습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 유보나는 러시아 친구가 보낸 인형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했다. 유보나는 서늘한 얼굴로 도청 장치를 곧바로 물에 담갔고, 같은 시각 권태성은 '약속 잘 지키네. 착하다'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고 겁에 질렸다.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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