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동생 전욱민 "누나가 번 돈은 누나 돈" 발언 해명…"사업 실패로 도움 받아"

입력2026년 08월 12일(수) 08:35 최종수정2026년 08월 12일(수) 08:48
전소민 동생 전욱민 / 사진=SNS,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전소민의 남동생 전욱민이 최근 "누나가 번 돈은 다 누나 돈이다. 나랑 상관 없다"는 발언을 해명하며 누나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욱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제 영상이 기사화된 것을 보았다"며 '연예인 동생의 현실2'라는 글과 함께 배달 일에 나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누나의 돈이 제 돈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제가 누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의도와는 다르게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을 보면서, 누나는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과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한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것이 장남인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누나가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사실이 저에게는 가장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다. 열심히 노력해서 정말 든든한 아들이자 동생이 되어서, 누나와 가족들을 책임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이, 의도와 다르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기사화되며 저희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일로 저나 누나에게, 저희 가족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욱민은 또 영상 자막으로 과거 사업 실패로 누나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누나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내 자존감을 갉아먹었다. 그리고 배달 일을 시작했다. 나는 내 삶을 내 손으로 쌓아가고 싶다. 남들이 어떻게 봐도 좋다. 그래도 나 스스로는, 나를 떳떳하게 바라보고 싶다. 그러니까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나는 오늘도 달린다"고 적었다.

앞서 전욱민은 배우를 꿈꾸며 배달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을 밝히며 "내 누나는 유명한 배우다. 나는 누나 덕분에 여러 번 방송 출연도 했다. 그래서 나도 배우를 꿈꿨다. 내가 잘 될 줄 알았다. 그런데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고 두꺼웠다"고 밝혔다.

이어 "내 나이 38. 내 나이 곧 마흔이다. 나는 화려한 경력도 모아둔 돈도 없다. 주변에서는 내가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누나가 연예인이니까. 그런데 그 돈은 나와 상관없다. 전부 다 누나 돈이다. 누나가 번 돈이니까"라며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배달을 한다. 가끔은 부끄럽다. 이 나이에 배달. 말하기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전욱민은 SBS 예능 '런닝맨' 패밀리 특집에 누나 전소민과 함께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2년에는 '천하장사 제일장사'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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