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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함은정 |
12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07학번의 재입학 도전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동국대학교 연극과 07학번인 함은정은 "티아라 데뷔가 2009년이었고, 2006년도에 입학이 결정됐다. 합격 후 엔터 회사들을 찾기 시작했다. 배우 할 거라 했는데 가수와 배우를 같이 할 수 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함은정은 약 10년 만에 모교를 찾은 탓에 학교 지리를 낯설어했다. 그는 현재 상태에 대해 "1학년까지 다녔고 2학년 휴학을 했고 휴학이 끝났다 해서 3학년 복귀를 했다. 근데 진짜 바빠서 못 갔다. 6개월 등록금을 내고 1년 치를 낸 건데 못 가서 제적이 됐다"며 "근데 학교 얘기할 때는 동국대라 얘기하니까 너무 민망하더라. 학교 졸업도 못했는데 그래서 이거 찍는 것도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함은정은 "조금만 어렸어도…"라고 말한 뒤 "학교 다니고 싶다. 다니고 싶은데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태프가 "언젠가는 다닐 수 있지"라고 하자, "언젠가는. 제가 지금 교수 나이다"라고 토로했다.
재입학 상담을 위해 교수를 만나기로 한 함은정은 "3학년을 제가 안 다녔지만 등록금을 내고 성적이 나와서 제적이 됐기 때문에 1학년으로 가야 하는지 3학년으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 1학년 때 그래도 연기 A를 받았는데"라고 말했다.
졸업을 위해서는 94학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교수는 "연속으로 2년 반 다니는 건 불가능하니까 한 학기 다니고 작품 들어오면 휴학하는 식으로 적립해라. 근데 본인만 늦은 게 아니고 활동했다가 중간에 기회를 놓치고 붕 뜬 친구들이 많다. 재입학해서 졸업한 친구들도 꽤 있다"고 조언하며 "나 정년 되기 전에 졸업하는 걸로 하자"고 말했다.
상담을 마친 함은정은 "내년의 운명을 올해 겨울 되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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