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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캡처 |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가 새로운 클라이언트 처단에 나서는 동시에 시댁과의 제사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보나는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도 부모의 재력과 권력 덕에 무죄와 집행유예로 풀려난 탁종구를 다음 타깃으로 자처했다. 앞선 사건으로 경찰과 언론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었지만, 유보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작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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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전 수행 중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의 전화를 받은 유보나는 이날이 시댁 제삿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황급히 시댁으로 향했다. 평소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옥선자는 "부모 없는 고아라 그렇다"며 선 넘는 구박을 이어갔다.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이 유보나를 두둔하며 집안일을 돕자, 시누이 권순일(이선희 분)까지 합세해 몸싸움으로 이어지며 집안은 난장판이 됐다.
이 혼란을 틈타 딸 권율(황봄이 분)이 사라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 가족이 CCTV를 뒤진 끝에 아파트 옥상에서 찾아낸 율이는 "엄마가 고아인 거 싫다. 비행기를 타고 엄마 부모님을 데려오고 싶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어린 손녀의 눈물과 충격적인 진심에 시어머니 옥선자도 말을 잃었고, 결국 이 소동을 계기로 시댁의 제사는 최종 폐지됐다.
한바탕 소동을 치른 뒤 유보나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선거 일정이 끝날 때까지 카지노에 머물던 탁종구에게 약물을 투여하려 했으나, 의문의 인물이 개입하면서 1차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유보나가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탁종구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작전이 수정되면서, 돌연 나타난 여성의 정체와 함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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