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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렘 칸터 / 사진=KBL 제공 |
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1승 3패가 됐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결승 3점포를 포함해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해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규태(16점), 한호빈(15점), 크리스 맥컬러(14점), 저스틴 구탕(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소노는 스카티 제임스가 33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난타전이 펼쳐졌다. 소노가 이정현의 3점포로 시작을 알렸고, 삼성도 구탕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치열한 시소 게임 양상 속에서 삼성이 15-17에서 12-0 런을 만들어내면서 27-17까지 앞서 나갔지만, 소노가 제임스의 연속 8점으로 25-27까지 따라잡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팽팽했다. 삼성이 칸터와 맥컬러의 자유투 득점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하면 소노도 제임스의 득점과 오브라이언트, 이재도의 외곽포로 반격했다.
삼성이 골밑에서 칸터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했으나 이번에도 소노가 이정현의 활약으로 41-43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는 소노의 우위였다. 삼성이 한호빈과 이규태의 3점포가 있었으나 소노가 제임스와 오브라이언트, 켐바오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리드를 뺏었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으로 68-57까지 도망간 채 4쿼터로 향했다.
하지만 4쿼터는 삼성의 시간이었다. 구탕, 이규태, 이근휘의 연속 3점포로 72-73까지 따라붙은 삼성은 한호빈과 구탕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소노가 켐바오의 외곽포로 리드를 유지했지만, 다시 한호빈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삼성은 이재도에게 득점을 허용한 뒤 6초를 남겨두고 칸터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82-81로 역전했다.
이후 소노는 켐바오의 마지막 슈팅이 있었으나 빗나가면서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같은 시각 안양 정관장은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8-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3승 1패를 기록했고, LG는 2승 2패가 됐다.
정관장은 존 무니가 1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박지훈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아치 굿윈이 17점, 칼 타마요가 13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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