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호, 전 부인 폭로에 "法 판단 기다려…추측 삼가달라" [전문]

입력2026년 08월 18일(화) 23:38 최종수정2026년 08월 19일(수) 11:01
사진=배명호 SN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격투기 선수 배명호가 전 배우자의 폭로에 입을 열었다.

배명호는 18일 SNS에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를 했다"며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협의이혼 조건의 해석에 대해 양측의 이견이 있어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명호의 전 배우자 정혜원은 SNS를 통해 "생후 17개월이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당시 남편이 갑작스럽게 가정을 떠났다"며 "집을 떠난 직후부터 해외여행과 파티, 휴가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육비 미지급과 이혼 당시 약정한 사항들의 미이행, 제가 대신 해결해야 했던 상대의 개인 채무를 비롯한 여러 금전적 부담, 혼인 파탄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각각 법의 판단을 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폭로했다.

▲이하 배명호 SNS 게시글 전문.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여론을 만들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올렸지만,
모두에게 상처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를 하였고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지원해왔습니다.

다만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하여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하여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주시고, 본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저 역시 실망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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