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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주석 / 사진=DB |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61승2무50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50승2무59패가 됐다.
KIA 이호연은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해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4.2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 비슬리는 5.2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김원중은 0.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IA였다. 1회말 박재현과 나성범의 2루타를 묶어 1섬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고승민, 한태양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손성빈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2사 1,3루 찬스에서 나승엽의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고, 레이예스의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5-2로 도망갔다.
KIA는 6회말 하주석의 투런포로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롯데는 8회까지 5-4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KIA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나성범, 김호령의 안타와 김태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이호연 카드를 꺼냈다. 이호연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롯데 투수 김원중의 4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불과 이틀 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재현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던 KIA는 이날 경기에서는 시원한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는 KIA의 8-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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