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멀티포+임찬규 6이닝 무실점…LG, NC 완파하고 3연승 질주

입력2026년 08월 26일(수) 21:35 최종수정2026년 08월 26일(수) 21:35
오스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63승 1무 50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48승 2무 58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의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멀티 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NC의 선발투수 구창모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이 됐다.

LG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2사 후 오스틴이 구창모의 3구째 132km 포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LG는 2회말 격차를 벌렸다. 송찬의가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고, 박동원의 볼넷과 홍창기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틑 신민재의 2타점 적시 3루타,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졌다. LG는 단숨에 5-으로 달아났다.

반면 NC는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 블레인의 안타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초에도 권희동의 볼넷과 박민우의 땅볼, 도루 등으로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LG는 7회말 대포로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신민재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살아나가며 무사 1, 2루가 됐다. 1사 후 오스틴이 바뀐 투수 최요한을 상대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LG는 8-0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8점 차 리드를 안은 채 9회초 마무리 투수 이정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용은 1사 후 오태양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신재인과 이희성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팀의 대승을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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