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송강 "신인 때 '잘생겼는데 매력없다'고, 보는 눈 다를 뿐" [텔리뷰]

입력2026년 08월 27일(목) 06:00 최종수정2026년 08월 26일(수) 22:47
유퀴즈 송강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송강이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군백기를 마치고 '포핸즈'로 돌아오는 배우 송강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건국대 영화 예술학과에 진학했는데 이때 아이돌 제의를 받았다더라. 역시. 전형적인 센터상"이라고 말했다.

송강은 "부모님한테 알리지 않았다. 항상 하시던 말씀, 기술 배우라고 하실 것 같아서"라며 "어차피 노래랑 춤을 못 한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신인 때 오디션에서 '잘생겼는데 매력없다'는 말을 들었다더라. 당황스럽지 않았냐"고 묻자 송강은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지 않냐. 내 매력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덤덤히 얘기했다.

깜짝 놀란 유재석이 "속상해서 울거나, 술 마시거나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송강은 "아니다. 매력을 찾아보자 했다"고 즉답했다.

이후 송강은 데뷔 3년차에 900대 1 경쟁률을 꺾고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 발탁됐다. 그는 "합격 소식을 들을 때 피부과였다. 미리 준비를 해놔야 하니까.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 처음 느껴보는 희열로 심장이 뛰었다. 집 갈 때도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송강은 "감독님에게 뽑은 이유를 묻자 '뭐라고 해도 기죽지 않을 것 같아서'라더라. 그 모습이 캐릭터 같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계기로 '스위트 홈' 시리즈까지 흥행을 성공시킨 송강은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렸다. 더 잘돼서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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