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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 사진=DB |
변요한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26일) 개봉한 영화 '경주기행'에 대한 소회와 응원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경주기행'은 우당탕 소동극이기도 하고, 블랙코미디이기도 하며, 스릴러의 색깔도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며, "여러 장르와 정서가 뒤섞여 있는 만큼 누군가는 영화의 톤앤매너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경주기행'은 하나의 팀으로서 함께 만들어낸 최선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수십 년간 한국영화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스태프들과 연출을 맡은 김미조 감독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경주기행'에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변요한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무게를 견디며 이 영화를 완성한 김미조 감독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으로 이어지는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영화계 내에서의 의미를 짚었다. 변요한은 "네 배우가 '네 모녀'로 한 작품에 모인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네 모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움직이는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쉽게 만나기 힘든 구조의 작품일지도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은 늘 만만하지 않고 때로는 참 험하지만, '경주기행'을 보고 나니 결국 그런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가족'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라며 "'가족'이라는 말의 의미, '엄마'와 '아빠'라는 존재의 의미, 그리고 '자식'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각자의 마음속에서 한 번쯤 찾아보셨으면 좋겠다"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죽인 가해자가 복역 후 출소하자,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나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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