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호투+김민혁 3안타 3득점' KT, 롯데 꺾고 6연승 질주…선두 수성

입력2026년 09월 13일(일) 20:03 최종수정2026년 09월 13일(일) 20:03
김민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6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KT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이로써 6연승을 달린 KT는 75승 3무 46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53승 2무 69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김민혁이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안현민도 멀티히트 및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김민혁이 2루타로 나간 1사 2루에서 안현민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말엔 최원준과 김민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안현민의 1타점 2루타, 나균안의 폭투로 김민혁이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침묵하던 롯데는 5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5회초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황성빈의 1타점 적시 3루타가 나오면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레이예스가 내야 안타를 생산해 황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가 곧장 찬물을 끼얹었다. 5회말 김민혁이 중전 안타 후 중견수 포구 실책까지 겹쳐 2루까지 들어간 1사 2루에서 힐리어드가 나균안의 140km/h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리드를 유지한 KT가 불펜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7회초 마운드에 손동현을 올려 안타 2개를 맞으며 위기가 있었지만, 스기모토가 곧장 투입되어 실점을 막아냈다.

스기모토는 8회도 실점 없이 책임지며 바통을 박영현에게 넘겼고, 박영현이 9회초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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