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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잇썸 / 사진=DB |
그룹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은 3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일본 데뷔 앨범 발매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나영은 일본에서 첫 무대 소회를 묻자 "첫 무대할 때 가족들이 왔다. 가족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2년 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스쳐지나가면서 북받쳐 오르더라. 또 팬들이 기다려준 시간이 있다보니까 감사하단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일본인인 히나에게도 일본 데뷔는 남다른 의미였다. 히나는 "K팝 아이돌을 하려고 한국까지 왔지만 데뷔를 하다보니까 일본에서도 라잇썸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았다. SNS 댓글에 일본어가 엄청 많아서 놀랐다"며 "일본 팬들이 이렇게 많은데 일본을 못가고 일본어 노래가 없어서 아쉽다 싶었는데, 5년 만에 일본에 데뷔해서 팬들이 너무 좋아해주셨다. 데뷔하고 나서 생긴 꿈이었는데, 이렇게 이뤄지게 돼 너무 좋다"고 밝혔다.
초원은 삿포로 무대에서 일본 데뷔 앨범 수록곡 '夜を歩く君へ'를 부르다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심정을 묻자 "그게 마지막 무대였는데, 유일한 발라드 곡이었다. 리허설 할 때부터 걱정되더라. 눈물이 차올라서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마지막 곡에서 울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이 오셨는데 다른 부모님도 보다보니 눈물이 나더라. 오랜만에 큰 무대를 섰는데, 무대 서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리다보니까 눈물이 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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