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현,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결승 진출은 실패

입력2026년 10월 03일(토) 16:37 최종수정2026년 10월 03일(토) 16:37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로고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상현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상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초과급 준결승에서 마라트 마블로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라운드 점수 0-2(8-15 8-8)로 패배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는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두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이로써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강상현은 이 체급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승환과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이선기가 16강에 그쳤다.

앞서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강상현은 8강에서 잭 머서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격파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 1라운드에서 머리와 몸통 공격을 맞아 0-9까지 밀렸고, 몸통 공격 등으로 추격했으나 8-15로 첫 라운드를 패배했다.

2라운드에선 몸통 공격을 3회 연속 성공해 6-0으로 앞서 나갔지만, 종료 3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우세 판정에서 패배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67㎏초과급 송다빈은 결승에 진출했고, 남자 68㎏급 문진호는 동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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