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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영 / 사진=판타지오 |
이세영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통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야외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 작품 상영 행사 등에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지난 8일에는 '여전히 찬란하게'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영화 속 자신이 연기한 지안 캐릭터를 소개하고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지안은 순옥(김혜자)의 손녀로, 이세영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함께 김혜자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회를 전했다.
그는 "선생님과 함께한 연기는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았다. 김혜자 선생님과 꼭 한번 같은 작품에 출연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찬란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튿날 이어진 GV에서도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며 작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9일에는 '재혼 황후' 1~3회 최초 상영 행사와 GV에 참석해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났다. 10일에도 GV와 야외무대인사를 잇달아 소화하며 작품과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세영은 극 중 라스타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라스타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어떻게 하면 사랑을 받으면서도 미움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며 인물을 만들었다. 보시는 분들의 도파민을 제가 책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라스타는 순수함과 욕망이라는 상반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이세영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과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 소감은 물론 촬영 비하인드와 작품의 관전 포인트까지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작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공개를 앞둔 '재혼 황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재혼 황후' 관련 행사에는 많은 관객이 몰려 작품을 향한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세영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함께한 이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세영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며 작품과 인물에 대한 진정성을 전했다. 영화와 시리즈를 아우르는 행보로 부산을 찾은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긴 이세영이 각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세영이 출연하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21일 개봉하며,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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