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훈, 청량함부터 시크함까지 "울림 있는 배우 되고파"

입력2026년 10월 14일(수) 10:12 최종수정2026년 10월 14일(수) 10:12
도병훈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도병훈이 청량한 소년미부터 시크한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도병훈의 콘셉트 화보 '와이드 씬'(WIDE SCENE)을 공개했다. '와이드 씬'은 각 배우에게 어울리는 콘셉트를 통해 고유의 매력을 조명하는 포토 프로젝트다.

공개된 화보에서 도병훈은 화이트 셔츠와 데님을 매치해 청량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꽃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포즈와 여유로운 미소가 어우러져 편안한 매력을 더했다. 블랙 재킷을 착용한 사진에서는 앞선 컷과는 상반된 시크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으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콘셉트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력을 뽐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외향적인 성격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꼽았다. 도병훈은 "외향적이어서 새로운 환경에서도 적응이 빠른 편이다. 어딜 가나 분위기를 잘 만들어내고, 처음 보는 분들과도 소통을 잘한다"고 말했다.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운 점으로는 '즉흥성'을 언급했다. 그는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하기보다는 그것들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이후로 조금 더 자유로운 모습들이 나오면서 현장이 편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철저한 준비뿐 아니라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것.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시대극과 액션물을 꼽았다. 도병훈은 "1960~1980년대를 다룬 시대극을 해보고 싶다. 액션이 들어간 작품도 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연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매 순간순간 계속 욕심이 생긴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또 경험해보길 원한다"며 "그 순간에 만난 그 인물을 통해 많은 관객분들께 정서를 전달하고 위로를 건네는 울림 있는 배우가 되고프다"고 전했다.

올해 자신이 그려가고 싶은 '와이드 씬'의 키워드로는 '관계성'을 선택했다. 도병훈은 "평소 살아가면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관계성"이라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배우와 스태프, 자신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 식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과 사랑인 것 같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이해해 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주어진 이 자리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의 성장을 향한 열정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겠다는 진심도 내비쳤다.

도병훈의 인터뷰 전문은 14일 저녁 6시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도병훈은 독립영화와 창작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U+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김동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는 사교클럽 매니저이자 대표 문차민(이준영)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MZ 비서 허영배 역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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