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뒷광고 의혹 억울했나…재차 해명 "내돈내산" [ST이슈]

입력2026년 10월 16일(금) 10:47 최종수정2026년 10월 16일(금) 10:48
한가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를 통해 20여 년간 모아온 장신구를 공개하며 협찬이나 PPL(간접광고) 없는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임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뒷광고 의혹을 재차 일축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소장 중인 장신구를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제돈제산이고 이 안에 PPL은 없다"며 "전부 예전부터 직접 구매해 모아 온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를 통하면 10~20% 정도 할인해주기도 하는데 할인 없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했다"며 "브랜드 관계자들도 본인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 외에도 실용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자주 착용한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하고 다니면 거의 명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 고가의 제품인 줄 알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며 "요즘에는 명품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물건들이 많아 그런 제품을 위주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금 장신구 구매 시 14K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18K보다 더 싸고 노란 기가 덜 돌아 착용했을 때 더 어려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앞서 한가인은 유튜브 콘텐츠에서 언급한 알부민 제품으로 인해 '뒷광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유튜버 사망여우TV가 해당 영상을 두고 상업적 대가성 의혹을 제기했으나, 한가인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내돈내산'이라고 반박했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한가인은 유튜브 개설 전인 2024년 7월부터 해당 제품을 직접 결제한 내역을 상세히 증빙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에 사망여우TV 측은 판단 착오와 경솔함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망여우 측은 "이유를 막론하고 이번 영상으로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한가인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이 아닌 한가인 내용 부분을 그대로 잘라 굳이 쇼츠로 만들어 오해를 샀다"고 전했다. 이어 "그 부분을 왜 굳이 또 잘라 쇼츠로 만들었는지 본질에 집중해야 할 채널로서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었다"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와 상처를 입으셨을 한가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뒤 관련 영상 및 쇼츠를 비공개 전환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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