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임신 17주 김지민, 배 나오는 것 신기해…산후우울증 걱정도"(독박투어)

입력2026년 10월 18일(일) 15:14 최종수정2026년 10월 18일(일) 15:15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 사진=E채널, 채널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과의 알콩달콩한 태교 일상을 공개하고, 산후우울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 20회에서는 중국 연길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유쾌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예약한 렌터카를 타고 백두산으로 이동하며 성대모사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김준호는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와 배우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치열한 접전 끝에 김대희를 1점 차로 제치고 교통비 독박을 면했다. 반면 김대희는 누적 독박 3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백두산 천지 물 래프팅을 즐긴 멤버들은 온천수가 나오는 호텔에 도착했다. 백두산 자작나무 숲에 둘러싸인 숙소의 모습에 감탄한 이들은 탁구공 넣기 게임으로 숙박비 독박자를 정했다. 최하위에 오른 홍인규는 앞서 받은 우대권을 사용했고, 멤버들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숙박비를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

온천욕을 즐기던 중에는 김준호를 향한 유세윤의 농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백두산의 기운을 받자는 장동민의 말에 유세윤이 김준호에게 둘째가 생기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떤 것. 장동민은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자는 약속까지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독박투어'를 보며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시청자의 사연을 언급한 뒤, 동료들에게 아내들이 산후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어 "지민이는 잘 나갔던 개그우먼이라 더더욱 산후우울증이 올까 걱정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대희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홍인규는 두 사람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만큼 함께 잘 이겨낼 것이라며 김준호를 격려했다. 동료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이들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김준호는 당시 임신 17주 차였던 김지민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의 배가 조금씩 나오는 모습이 신기해 "벌써 배가 이렇게 나왔다고?"라고 물었다가, 김지민이 밥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답하자 곧바로 사과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을 금지어로 정하고, 세 번 말하면 독박자가 되는 게임을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백두산 천지로 향했지만, 장동민이 금지어를 연달아 사용하면서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차를 타고 정상 인근까지 이동할 수 있는 북파 코스를 통해 천지의 절경을 만나러 나섰다.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1회는 오는 24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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