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클리블랜드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밀워키와 우승 다툼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3:18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3:18
카미네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으로 격파했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6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오는 24일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 브루어스와 우승을 다툰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으로, 월드시리즈의 승자는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탬파베이 주니오르 카미네로와 얀디 디아즈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는 5.1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총력전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8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탬파베이 타선 봉쇄에 실패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탬파베이는 2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리치 팔리시오스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조니 델루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페랄타의 호투에 고전한 클리블랜드는 6회초에서야 나다니엘 로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카미네로의 투런포로 5-1로 차이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2점을 따라가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숨을 돌린 탬파베이는 8회말 디아즈의 투런포로 7-3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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