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논란 후 두 달째…'위라클' 영상 3개 추가 삭제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4:44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4:44
박위 / 사진=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송지은 남편이자 유튜버 박위가 KTX CCTV 공개 논란 이후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영상 3개가 추가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기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총 동영상 개수는 778개다.

앞서 박위는 지난 8월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이를 도와주려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하차를 돕던 사회복무요원이 사과했음에도 해당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공론화했다. 이를 두고 영상까지 공개해 저격한 것은 과도한 처사라는 비판과 함께 역풍을 맞았다.

박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하고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위의 과거 영상들이 '파묘'되며 비난은 계속됐다. 결국 박위는 '위라클' 채널 등에 올린 콘텐츠 여러 개를 비공개 처리, 지난달 1일 기준 785개의 영상을 남겨뒀다.

이후에도 영상 삭제 작업은 계속돼, 지난 14일까지 781개 영상이 있었다. 하지만 15일 1개, 16일 2개가 추가로 삭제되며 현재 778개가 남아있다. 삭제된 영상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작업은 박위의 침묵 속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구독자 수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라클'의 현재 구독자는 약 93만6000명으로, 기존 101만 명에서 약 7만4000명 줄어든 수치다.

한편 박위의 과거 영상이 파묘되면서 박위 가족이 며느리인 송지은을 차별 대우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2024년 9월 공개된 '시댁에서 맞이한 첫 추석' 영상에는 송지은이 박위의 부모, 박찬홍PD의 수양딸로 알려진 배우 윤소희와 함께 명절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식기 차이와 박위의 식전 기도 발언 등이 재조명되면서 송지은이 홀대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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