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SBS |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외과의 계수정(김지원)의 활약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병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권력과 부조리를 정면으로 겨누는 이야기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더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으로 독보적인 사이다 드라마의 영역을 구축해 온 SBS는 '닥터X'를 통해 기존 흥행 공식을 의료 현장으로 넓혔다. 오직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거침없는 행보가 작품의 핵심 매력으로 꼽힌다.
시청률 상승세도 가파르다. '닥터X'는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1.4%, 최고 12.9%를 기록하며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4회에서는 최고 20.8%, 전국 18.5%, 수도권 18.4%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4회 기준 최고 6.56%, 평균 5.9%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시청률과 주요 타깃 시청층의 호응을 동시에 확보하며 작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9일 기준 '닥터X'는 넷플릭스 한국 톱10 TV 쇼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61개국 톱10에 진입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톱10 TV 쇼 부문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홍 대표는 "스튜디오S가 그동안 다져온 SBS표 사이다 장르의 문법을 새로운 무대로 확장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천재 외과의 계수정의 행보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성과까지 고르게 거머쥔 '닥터X'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5회는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