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래퍼들 왜 이러나…빌스택스, 또 마약 혐의 재판行 [ST이슈]

입력2026년 10월 21일(수) 16:40 최종수정2026년 10월 21일(수) 16:45
빌스택스 / 사진=빌스택스 SN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들이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바람 잘 날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공소청은 지난 16일 빌스택스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빌스택스는 지난해 10월 마약 판매상 A씨로부터 대마와 대마 젤리를 구매해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의 수사에서 A씨가 2024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택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 젤리를 제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빌스택스를 포함한 2명이 해당 대마류를 구매한 일도 드러났다.

빌스택스가 마약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 대마초를 흡입하고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과거 논란에 이어 다시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대중의 시선도 따갑다.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한 빌스택스는 '바스코'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현재의 활동명으로 변경했으며,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와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힙합 대중화에 기여하며 업계를 이끄는 여러 래퍼를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일부 출연자들이 각종 사건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일도 반복돼 왔다.

빌스택스의 이번 사건도 그 중 하나가 됐다. 그가 과거 유사한 사안으로 기소된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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