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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뮤직팜엔터테인먼트 |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열린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당 약 3000명씩 총 2만1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으며 김동률의 음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풀 오케스트라 대신 밴드 사운드와 김동률의 목소리에 집중한 무대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유의 깊고 묵직한 저음에 기타와 베이스, 드럼 등 밴드 연주가 어우러졌으며,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연주와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겨울잠'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김동률은 '여름의 끝자락' 'Moonlight' '취중진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앙코르곡 '그 노래'와 '동행'까지 총 20곡의 무대를 이어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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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뮤직팜엔터테인먼트 |
김동률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빠르게 변하는 음악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묵직하게 음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낯선 구성에도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앞서 김동률은 2023년 '멜로디' 콘서트에서 약 6만 명, 2025년 '산책' 콘서트에서 약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오래된 노래' 역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대형 공연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데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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