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KPGA 렉서스 마스터즈 3R 단독 선두…통산 3승 도전

입력2026년 10월 31일(토) 17:57 최종수정2026년 10월 31일(토) 17:57
배용준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용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배용준은 31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 박준홍(8언더파 205타)과는 4타 차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용준은 같은 해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2025년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배용준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하며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배용준은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 남았다. 성적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 샷 한 샷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하는 선수들도 다같이 좋은 플레이를 해야 흐름이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 배용준과 공동 선두였던 박준홍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갔다.

정유빈과 정찬민, 이상희, 정재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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