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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
대한골프협회(KGA)가 2일 발표한 '2025 한국골프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는 약 581만 명(전체의 15.9%)으로, 2023년 약 624만 명(16.9%)보다 약 43만 명(1.0%p) 감소했다.
과거 골프 경험자는 2023년(2020-2022년 경험) 약 678만 명(18.3%)에서 2025년(2022-2024년 경험) 약 766만 명(21.0%)으로 약 88만 명(2.7%p) 증가했다. 또한 향후 활동 의향이 있는 잠재 비경험자는 약 1001만 명(27.1%)에서 약 802만 명(22.0%)으로 약 198만 명(5.1%p) 감소했다.
이는 기존 골프를 즐기던 사람들이 골프 활동을 중단하고 있거나, 골프를 새로 접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골프 활동 참가자의 85.9%(약 499만 명)는 골프장 필드 라운드를 필수로 즐기는 형태로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3년 88.9%보다 3%p 감소한 것이지만, 국내 골프가 여전히 실제 필드 이용을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활동 목적에서는 사회적 네트워크 기능의 강화가 눈에 띄었다. 취미(2023년 73.3%→2025년 59.0%, 14.3%p 감소)와 스트레스 해소(52.3%→31.9%, 20.4%p 감소) 등 개인적 목적의 비율이 줄었고, 대신 친목(67.7%→63.3%)과 사업상 필요(16.7%→19.0%, 2.3%p 증가)가 부각됐다.
라운드 동반자 역시 비즈니스 관계자(2023년 6.1%→2025년 11.5%, 5.4%p 증가)와 동호회(5.9%→9.4%, 3.5%p 증가)의 비중이 늘었다.
실속형 골퍼도 늘었다. 고비용 주말을 피해 평일 이용 비중이 2023년 48.1%에서 2025년 62.2%로 14.1%p 급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평일 오전(21.8%→31.1%, 9.3%p 증가)과 평일 새벽(6.7%→11.6%, 4.9%p 증가) 라운드가 크게 활성화됐다.
해외 골프 경험자 10명 중 6명 이상(63.5%)이 2025년에도 해외 골프를 즐긴 가운데(2023년 65.8% 대비 2.3%p 감소), 주요 방문 국가는 태국(41.8%), 필리핀(32.8%), 일본(2023년 26.1%→2025년 32.4%, 6.3%p 증가), 중국(14.3%→18.1%, 3.8%p 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0-60대 성인 약 3650만 명을 대표하는 1만 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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