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빅이닝' NC, 이틀 연속 완승…KIA 4연패

입력2020년 08월 21일(금) 21:54 최종수정2020년 08월 21일(금) 21:54
NC 다이노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1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51승2무3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IA는 44승41패로 6위에 머물렀다.

NC의 선발투수 송명기는 5.2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무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애런 알테어가 1안타 2타점, 박준영이 1안타 2타점, 김성욱이 2안타 1타점, 나성범이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나지완이 2안타(1홈런) 3타점, 프레스턴 터커가 2안타(1홈런) 1타점, 최형우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의 호투에 막혀 5이닝까지 0-0으로 맞섰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KIA가 깼다. KIA는 6회말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NC는 7회초 1사 1,3루에서 알테어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한 뒤 다음 타자 김성욱의 적시타로 1점 더 보탰다. 이어 8회초에는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KIA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곧바로 8회말 무사 1,2루에서 나지완의 스리런 홈런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NC의 뒷심이 매서웠다. NC는 9회초 1사 2루에서 박석민의 적시타에 이어 1사 2,3루 상황에서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3점, 후속 박준영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NC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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