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4안타 폭발' 한화, LG 꺾고 3연승…LG는 4위 추락

입력2020년 08월 24일(월) 22:16 최종수정2020년 08월 24일(월) 22:16
이용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타의 조화로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한화는 25승1무6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2연패에 빠진 LG는 51승1무39패로 두산 베어스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떨어졌다.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은 4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후속투수 김진영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3안타를 뿜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이날 먼저 기세를 올린 것은 LG였다. 2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후속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형종의 2루 도루 때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장준원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이형종이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임종찬의 중전 안타와 이해창의 희생번트, 이용규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강경학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공격에서 브랜든 반즈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2-1로 역전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노시환과 노수광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경학의 희생 번트 때 투수의 3루 야수선택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이해창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한화는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폭투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송광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4-1로 벌렸다.

기세를 탄 한화는 7회초 이성열의 볼넷과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노시환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노수광의 좌익수 뜬공 타구 때 상대 좌익수 이형종의 포구 실책을 틈타 5-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9회초 1사 후 노시환과 노수광의 연속 3루타로 1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LG는 9회말 1사 후 라모스의 볼넷과 김호은의 사구, 유강남의 진루타를 묶어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정주현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투입해 LG 타선을 봉쇄하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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